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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말로만 준다는 돈, 진짜 믿으세요?" 협의이혼 재산분할 비율과 확실한 공증 절차

by 버티컬리모멘트 2026.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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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에는 이혼합의서가 놓여 있었습니다.

 

남편은 말했습니다.

 

"집은 내가 정리할게."

 

"돈도 나중에 꼭 줄게."

 

아내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몇 년을 함께 살았던 사람인데,

 

설마 약속을 안 지키겠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혼 신고가 끝나고 몇 달 뒤,

 

그 약속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돈이 없어."

 

"집이 안 팔렸어."

 

"조금만 더 기다려."

 

그 말을 믿고 기다리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됩니다.

 

이혼은 감정으로 끝날 수 있어도,

 

돈 문제는 반드시 문서로 끝내야 한다는 사실을.

 

협의이혼 시 재산분할 비율은 부부의 합의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약속한 돈을 떼이지 않으려면 소송 없이도 강제집행이 가능한 '협의이혼계약 공정증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재산분할 비율은 꼭 5대 5일까?

많은 사람들이 오해합니다.

 

이혼하면 재산은 무조건 반반이라고.

 

하지만 협의이혼에서는

 

부부가 합의만 한다면

 

7대 3,

 

8대 2,

 

심지어 10대 0도 가능합니다.

 

다만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법원은 재산 형성과 유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살펴봅니다.

 

직접 돈을 벌었다고 해서

 

기여도가 무조건 높은 것은 아닙니다.

 

집안일,

 

육아,

 

배우자 사업을 돕는 일 역시

 

중요한 기여로 인정됩니다.

 

그래서 오랜 기간 가정을 돌본 전업주부가

 

상당한 비율의 재산분할을 인정받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혼인 기간,

 

재산 형성 과정,

 

부부의 역할에 따라

 

결과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빚도 함께 나눠야 할까?

이 부분도 자주 다툽니다.

 

생활비,

 

자녀 교육비,

 

주택 구입을 위해 생긴 대출은

 

공동으로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배우자가 몰래 만든

 

도박 빚,

 

과도한 투자 손실,

 

개인적인 소비로 생긴 채무는

 

재산분할과 별개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재산만 보는 것이 아니라

 

빚이 왜 생겼는지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말보다 강한 건 문서입니다

재산분할 비율을 정했다면

 

그다음은 반드시 문서입니다.

 

"집 팔리면 줄게."

 

"내년에 사업 정리하면 줄게."

 

이런 약속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도,

 

마음도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협의이혼 전에 공정증서를 권합니다.

 

특히

 

금전 지급 의무와

 

강제집행을 인정하는 조항이 포함된 공정증서를 작성하면,

 

상대방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

 

별도의 소송 없이 강제집행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말 한마디보다

 

문서 한 장이 훨씬 오래갑니다.


한눈에 정리하면

구분                               협의이혼 합의                            공정증서 작성

재산분할 비율 자유롭게 합의 가능 합의 내용을 문서화
법적 강제력 상대방 협조 필요 강제집행 가능 조항 포함 시 집행 가능
분쟁 가능성 높음 상대적으로 낮음
작성 장소 자유 공증사무소
비용 없음 재산 규모에 따라 수수료 발생

 

협의이혼 시 재산분할 비율은 부부의 합의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약속한 돈을 떼이지 않으려면 소송 없이도 강제집행이 가능한 '협의이혼계약 공정증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공증은 어떻게 받을까?

공증사무소에 방문해

 

재산분할 내용,

 

지급 금액,

 

지급 시기,

 

지연 시 책임 등을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언젠가 준다."

 

보다는

 

"2027년 3월 31일까지 2억 원 지급"

 

처럼 명확할수록 좋습니다.

 

공증 비용은

 

재산 규모에 따라 달라집니다.

 

몇십만 원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소송하는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미리 정리하는 쪽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한데?!

남편과 10년 만에 협의이혼을 하기로 한

 

40대 전업주부 김 씨.

 

남편은 말했습니다.

 

"아파트는 내가 갖고,

 

당신한테는 현금 2억 원 줄게."

 

김 씨는 믿었습니다.

 

수십 년을 함께 살아온 사람인데,

 

설마 약속을 어기겠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서류도 제대로 남기지 않은 채

 

이혼 신고부터 마쳤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남편의 말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사업이 어려워."

 

"조금만 기다려."

 

"나중에 줄게."

 

김 씨는 결국 변호사를 찾아갑니다.

 

통장 거래 내역을 모으고,

 

식당 일을 도왔던 기억을 정리하고,

 

수년 동안 가정을 돌본 시간을 증명하기 시작합니다.

 

만약 처음부터

 

재산분할 비율을 꼼꼼히 따져보고,

 

공증사무소에서 지급 시기와 금액을 명확히 적은 공정증서를 작성했다면 어땠을까요.

 

기다리며 상대의 마음이 바뀌기를 바랄 필요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이혼은

 

사랑이 끝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산분할은

 

앞으로 살아갈 삶의 기반을 다시 정하는 일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필요한 것은

 

상대방의 다정한 약속보다,

 

내 몫을 분명하게 적어 둔 문서 한 장인지도 모릅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볼 도구 3가지

1. 대한법률구조공단

  • 협의이혼 및 재산분할 무료 상담
  • 공정증서 관련 상담 가능

2. 대한민국 법원 전자민원센터

  • 협의이혼 절차 확인
  • 재산분할 관련 서류 안내

3. 가까운 공증사무소

  • 재산분할 합의서 공증
  • 강제집행 인낙 조항 포함 여부 상담

살아온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의 삶을 지키는 방법은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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